"한 장의 그림이 천 마디 말보다 낫다." 이 말은 블로그에도 사실입니다. 누구나 자기 포스트에 멋진 이미지 하나 쯤은 남기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사진 한 장 멋드러지게 찍으려면 많은 공부가 필요합니다. 장비도 만만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웹에 있는 이미지들을 검색해 보지만 포스트에 딱 맞는 고품질의 이미지를 찾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미지가 좋으면 품질이 떨어지고, 품질이 좋으면 꼭 워터마크가 붙어있습니다. 실제로 아이스탁포토, 게티이미지, 셔터스톡 같은 이미지 전문 사이트에서 품질 좋은 이미지 한 장을 다운 받으려면 한 장에 몇 만원씩을 지불해야 합니다.
Creative Commons의 BY 라이센스 이미지 사용하기
그럼 방법이 없는 것일까요? 우리 같은 사람은 블로그에 이미지를 사용하면 안되는 건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Creative Commons의 BY-2.0라이센스를 이용하면 고품질의 이미지들을 상업적 이용을 포함하여 공유, 변형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는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요? flickr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사이트입니다. Creative Commons는 2001년 저작권의 부분적 공유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단체입니다. Creative Commons는 BY 라이센스 외에도 여러가지 라이센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최신 버전은 4.0입니다. 여러가지 라이센스와 그 설명은 Wikipedia나 Bloggertip.com의 '블로그 포스트에 사용할 이미지를 구하는 방법'이라는 포스트를 보면 상세히 알 수 있습니다.
포토스트림 북마크 해두기
이 포스트에 사용된 메인 이미지도 flickr의 aaussiegall이란 사진가가 촬영한 사진을 사용한 것입니다.
검색으로 이미지를 찾는 것도 좋지만, Creative Commons의 By-2.0 라이센스를 적용하는 괜찮은 사진가들의 포토스트림을 브라우저에 북마크 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Creative Commons 라이센스가 너무 좋습니다. '링크를 제공한다'는 단서조항만 지켜준다면, 사진에 관한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해 주기 때문입니다. 이미지, 이제 걱정하지 말고 Creative Commons 라이센스를 사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