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이야기/Tips

KB국민카드, 저도 털렸습니다.



농협, KB국민, 롯데카드의 1억 400만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고 합니다. 신용평가사 개발자가 빼돌려 판매했다고 하는데요. 확인해보니 저도 엄청나게 털렸네요. 이에 따라 각 카드사는 향후 1년간 결제내역을 알려주는 월 300원짜리 문자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런 미친!


만약 내가 다른 사람의 저런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하면 무슨 짓을 할 수 있을까요? 기본적으로 웹에서 공인인증을 필요로 하지 않는 모든 사이트에 내 신용정보가 도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휴대전화로 교묘하게 위장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거나 직장이나 가족의 정보를 분석해서 보이스피싱에 이용할 수도 있겠지요. 실제로 있지도 않은 하나은행 계좌가 불법 자금세탁 계좌로 사용되었다고 검사로 사칭해 송금을 하라는 보이스피싱을 당해본 적도 있습니다.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비밀번호와 CVC코드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하니 불법적으로 사용되지는 않을테지만, 우선은 당장 해당카드들 정지시키고 다른 카드로 재발급을 받아야 겠습니다. 신용카드는 주카드가 아니지만 체크카드가 주로 사용하는 카드라 찜찜하기 그지 없습니다. 


내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는지 확인 꼭 한 번씩 해보시길 바랍니다.